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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1년 중 청매실이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매실청을 직접 담가두면, 무더운 여름철 피로 회복과 소화에 좋은 건강 음료를 언제든 꺼내 마실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매실청 담그는 법과 함께, 왜 꼭 6월에 담가야 하는지, 실패 없는 설탕 비율, 숙성 팁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
🟢 매실은 왜 ‘6월’에 담가야 할까?
지금이 가장 좋은 ‘청매실’의 계절이에요!
매실청을 담그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바로 6월 초~중순입니다.
이 시기의 청매실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가장 좋은 상태예요:
🍃 단단하고 신맛이 강한 청매실 → 발효에 유리하고 장기 보관 가능
🍃 과즙이 충분하고 색이 선명 → 진한 매실청 완성
🍃 과숙되지 않은 상태 → 발효 중 터지거나 물러질 위험 낮음
🟡 참고로, 황매실도 담글 수는 있지만 씨앗에 독성이 있어
**충분한 숙성기간(100일 이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TIP: 매실을 구입할 땐
- 알이 크고 단단하며
- 상처 없고 향이 상큼한 것
을 고르세요! 👍
✨ 매실 손질부터 시작!
물기 없이 말리는 것이 핵심이에요
매실을 준비할 때는 세척과 손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나 발효 실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아래 단계를 꼭 지켜주세요.
🔹 STEP 1. 세척
- 매실을 깨끗이 씻어 먼지와 이물질 제거
- 너무 오래 담그지 말고, 흐르는 물로 여러 번 씻어주세요
🔹 STEP 2. 꼭지 제거
- 이쑤시개나 꼬치로 꼭지를 하나하나 제거해 주세요
- 꼭지를 제거해야 발효가 잘 되고 쓴맛도 줄어듭니다
🔹 STEP 3. 건조
- 세척 후 체에 밭쳐 자연 건조하거나
- 마른 면수건으로 하나하나 닦아 완전 건조
❗ 물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절대 주의!
🍬 설탕은 얼마나? 황금 비율 알려드려요
매실:설탕 = 1:1 기본 공식
매실청의 기본은 단순합니다. 매실 1kg당 설탕 1kg
이 비율이 가장 일반적이며, 발효 실패 확률이 낮고 맛도 안정적이에요.
🟢 설탕 선택 팁
- 백설탕: 깔끔하고 담백한 맛, 매실 본연의 풍미 살림
- 황설탕: 색이 진하고 부드러운 단맛
- 비정제당/유기농 설탕: 미네랄 풍부하지만 단맛이 약할 수 있음
- 대체감미료(알룰로스, 스테비아 등): 설사 유발 가능성 있어 소량 사용만 추천
📌 설탕을 너무 적게 넣으면 부패 위험↑,
너무 많이 넣으면 매실맛이 묻히고 단맛↑
→ 1:1 비율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 매실청 담그는 방법
켜켜이 정성껏 쌓아주세요
이제 준비한 매실과 설탕을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담아 발효를 시작합니다.
❗ 용기는 반드시 열탕소독 or 에탄올 소독 후 완전 건조해야 위생적으로 안전합니다.
🔹 담그는 순서
- 용기에 매실 한 층 → 설탕 한 층
- 반복하여 켜켜이 쌓기
- 마지막은 설탕으로 매실을 완전히 덮기 (남은 설탕 약 20% 사용)
- 뚜껑은 완전히 밀폐하지 않고,
- 한지 or 천으로 덮어 고무줄로 묶거나
- 뚜껑을 살짝 덮어 가스가 빠지도록 여유 주기
📌 2~3일 동안은 발효가 시작되면서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용기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환기 상태가 중요해요!
🧪 발효 관리와 숙성 팁
100일의 인내가 깊은 맛을 만듭니다
매실청은 발효가 진행되면서 설탕이 녹아 매실즙이 자연스럽게 추출됩니다.
이 과정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관리법은 다음과 같아요:
🌀 숙성 초반 1개월간
- 일주일에 1~2회 병을 부드럽게 흔들거나
- 나무주걱으로 살살 저어 설탕이 골고루 녹도록 하기
- 매실에 상처가 가지 않게 조심!
🧡 숙성 기간
- 최소 100일 이상 (독성 성분 아미그달린 분해 목적)
- 6개월~1년 숙성 시 깊은 풍미
- 3년 이상이면 약처럼 깊은 진액 매실청 완성!
⛔ 숙성 후 매실을 오래 넣어두면
과육이 물러지고 술맛이 날 수 있으니,
100일 이후에는 반드시 매실 건더기 제거해 주세요!
🧊 보관법까지 완벽하게
발효도, 맛도 지키는 저장 팁
매실청은 기본적으로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넣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보관 시 체크리스트
- 용기는 반드시 밀폐 가능한 유리병 사용
- 병 용량의 80%까지만 채우기 (가스 배출 여유 공간 확보)
- 사용 시마다 깨끗한 스푼으로 덜기 (오염 방지)
🍹 매실청,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 시원한 매실음료 만들기 (매실청 + 탄산수 or 냉수 + 얼음)
- 고기 재우는 양념에 활용 (잡내 제거 + 단맛 강화)
- 소스 베이스로 사용 (고기소스, 샐러드드레싱 등)
-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냉면 육수에 살짝 추가해도 굿!
건강에 좋은 자연 발효 청을 직접 만들어보면
시중 매실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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