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손흥님 토트넘 경기력

by GWellUp 2025. 3. 12.
반응형

손흥민

손흥민의 45일 무득점, 팬들의 우려 커지다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1월 말 호펜하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후, 무려 45일 동안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총 9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하면서 팬들의 우려와 비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팀 내 주장으로서 경기장에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득점이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역시 최근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손흥민을 향한 시선이 더욱 따가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손흥민의 무득점이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앞으로 반등할 가능성은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그의 경기력을 심층 분석하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1. 손흥민의 무득점,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1) 체력 문제, 연이은 출전이 부담으로 작용

손흥민은 올 시즌도 변함없이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경기 시간을 보면 과부하가 걸렸다고 볼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 출전
  • 유로파리그, FA컵 포함하면 총 35경기 이상 출전
  • A매치 일정으로 한국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

이렇게 연이어 경기에 출전하다 보니, 손흥민의 몸 상태가 완벽할 리 없다. 특히, 강도 높은 프리미어리그 일정과 유럽 대항전까지 병행하면서 체력적인 한계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2) 전술 변화, 손흥민에게 불리한 포지셔닝

앙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토트넘은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전술이 손흥민에게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진의 빠른 압박과 높은 수비라인을 요구
  •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보다 윙어 역할에 집중하는 모습
  •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슈팅 기회 감소

손흥민은 빠른 역습 상황에서 강한 선수인데, 현재 토트넘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대가 수비를 두껍게 내리는 상황이 많아졌다. 결국 손흥민이 기존처럼 뒷공간을 파고들어 득점할 기회가 줄어든 것이 무득점의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3) 공격진과의 호흡 부족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토트넘의 공격진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케인과 손흥민의 콤비 플레이가 팀 공격의 핵심이었지만, 이제는 그 역할을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등이 나눠서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손흥민과 이들의 호흡이 100% 맞아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손흥민이 좋은 위치에 있어도 패스가 오지 않는 장면이 많고, 때로는 본인이 직접 해결하려다 무리한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손흥민의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손흥민, 반등할 수 있을까?

1) 체력 회복이 먼저다

손흥민이 다시 득점 감각을 찾기 위해서는 무리한 출전을 줄이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몇 경기에서 그는 경기 막판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감독이 손흥민을 신뢰하는 만큼 계속 출전시키겠지만, 한두 경기 정도는 체력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2) 공격 패턴의 변화가 필요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빛을 보는 선수다. 따라서 지금처럼 상대가 내려앉는 경기에서는 손흥민을 활용할 전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 손흥민을 중앙이 아닌 측면에서 기용
  • 빠른 침투 패스를 적극 활용
  • 히샬리송과의 연계 플레이 개선

이런 변화를 통해 손흥민이 다시 골을 넣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3) 한 골만 들어가면 분위기가 바뀐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멘탈이다. 손흥민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골이 들어가지 않지만, 한 번 골을 넣으면 다시 연속 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손흥민은 슬럼프를 겪을 때마다 한 골을 넣고 나면 다시 살아나는 패턴을 보여왔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득점 기회를 살린다면 분위기를 반전시킬 가능성이 크다.


3. 손흥민, 그래도 믿는다

지금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많지만, 그는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무득점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안한 모습이 나오고 있지만, 손흥민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온 선수다.

그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는 순간, 팬들의 우려는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손흥민의 반등을 기대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해 본다.

반응형